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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중년아줌마 스마트스토어에 도전합니다^^

82년생 김지영.... 왜 내 마음이 이럴까?

by 레벨업 2024. 12. 23.

[82년생 김지영] 오늘도 조금씩 영화를 보고있는데,

하루에 이걸 다 볼 자신이 없어서
아주 조금씩 곱씹으면서 보고 있어요

오늘 장면은 주인공이 벤치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근처 직장다니는 남자와 여자들이 수군거리는 소리가 다 들렸조
"누구는 좋겠다 , 나도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으로 커피마시면서 돌아다니고싶다 "
"나도 요새 회사다기도 싫은데 시집이라도 갈까!"

지영은 그 소리가 듣기 거슬려서 커피를 마시다가,

다 마시지도 못하고 유모차를 끌고 집으로 돌아올수밖에 없었죠
집으로 돌아온 지영은
아파서 우는 딸에게 물약을 먹이고 목욕을 시키는데 ,그때
남편 공유가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오죠.

남편은 옷도 안갈아입고 욕실로 들어와서
딸 목욕을 시키는 장면!!

여기서 잠깐 !!여기 영화에 잘생긴 스윗한 남편역으로
공유가 나오는건 왠지 언발란스한 느낌!!

난 공유가 남편으로 나왔던건 기억도 안나고,
지금 보고있어도 ,"정말 남편이 스윗남 공유가 나온다고??? "

아무리그래도 현실판 리얼 얘기에 공유라니!!
현실과 괴리가 생기는군!!

팔목이 아픈 아내위해 본가에 일부러 안갈려는 노력까지,
본가에 가서도 지영을 위해서 설겆이해주는 모습까지 .
본가 엄마가 은근히 며느리인 지영에게 이것저것 시키려고 하자,

중간에서 적극적으로 지영편을 들어주는데,

난 5년전에 여기장면에서는 안울었나??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제 다시 현실로 돌아온 곧 55세가 될 나,
온라인에서 꽃을 택배로 보내서 돈을 벌수있다면,
나도 할수 있을까??

어차피 지금 다친게
다 낫지 않아서 취업은 못하니 도전해볼까?

에공 내가 지금 몇살인데 이걸 할수있을까??
하루에도 열두번은 이랬다 더랬다 !!하네요

그런데 오늘의 결론은 하는거에요
지금은 다른 방법이 없으니까요 ~~^^

긍정회로를 몇백배 부풀려서 돌리고 돌려서
마음을 가다듬고 나지막하게 나에게 쇠뇌를 시켜봅니다~^^

난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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