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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자유누리기/부자되는책

미국주식, 달러가 곧 힘이다!

by 레벨업 2021. 12. 26.

유명한 책 [소수 몽키의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 주식]에서 <위기에도 나를 지켜주는 미국 주식, 달러가 곧 힘이다>의 내용의 일부를 인용하겠습니다. 

 


"내 돈을 지켜 주기 때문에 미국 주식을 한다"라고 말하면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갸우뚱할 것이다. '아니, 돈 벌려고 주식하지, 지키려면 예/적금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렇지 않다. 예/적금은 엄밀히 말해 지키는 투자가 아니다. 물가상승률조차도 따라가지 못하는 투자처로, 철저히 돈을 죽이는 행위나 다름없다. 예/적금을 하면 할수록 상대적으로 돈의 가치가 줄어드니 잃는 투자를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나는 돈을 벌려면 무엇보다 잃지 않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식투자는 곱하기와 같아서 한 번이라도 0을 곱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이다. 여기서 0은 큰 소실을 의미한다. 조금씩 잘 벌다가도 크게 한방 맞고 쓰러지는 사람이 정말 많다. 아무리 우량한 주식도 원금 보장은커녕 30~40% 가까이 하락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게다가 최악의 경우 상장폐지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 경우에는 정말 가지고 있던 자산의 일부가 0이 되어 버린다. 겁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사실이다.

 

나 역시 들고 있던 주식이 상장폐지가 된 경험이 있다.  '레이싱 커피'라는 중국기업이었는데, 멀쩡하게 잘 거래되다가 회계조작이 적발되는 바람에 하루아침에 휴지조각에 가까운 주식이 돼버렸다. 오죽하면 투자의 대가 피터 린치가 "주식시장의 하락은 여름에 오는 소나기, 겨울에 오는 폭설과 다를 바 없다"라고 말했겠는가. '어떻게 하면 더 벌까를 고민하는 것도 좋지만 일단 위험 관리를 하는 법을 배워는 것읻 중요하다. 그래야 그다음부터 차근차근 공격해 나갈 수 있다. 그리고 잃지만 않으면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아마 수십 년 뒤에도 열릴 주식시장이 언제든 다시 참여할 수 있다.

 

위기에 강한 달러 자산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특히 내가 한국인으로서 더더욱 미국 주식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는 바로 크고 작은 위기가 찾아왔을 때였다. 2020년 2~3월 갑작스레 들이닥친 코로나19로 인한 주가 폭락 때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공교롭게도 한국과 미국 모두 고점 대비 주가가 약 36% 수준 하락했는데, 이미 국내 주식에만 1억을 투자한 한국 몽키와 미국 주식에만 1억을 투자한 미국 몽키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둘 다 하락폭이 같으므로 계좌상 수익률도 -36%로 동일하다. 

 

그런데 위기로 인해 안전자산인 달러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실제로 달러/원 환율이 1,180원에서 1,240원까지 약 10% 급등했다. 한국에만 투자한 한국 몽키는 달라지는 게 전혀 없지만, 미국 몽키는 달러를 기반으로 투자했기 때문에 약 10%의 상승, 즉 자산 방어 효과가 생겼다. 분명 똑같은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수익률에서 10%의 격차가 벌어진 것이다. 

 

여기서 주식에 모든 자금을 투자하지 않고 현금 비중을 유지했다면 차이가 더욱 벌어진다.  달러 현금은 주식처럼 하락하지 않은 데다 환율 변화 덕에 오히려 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번 하락뿐 아니라 역사적으로 주식시장에 크고 작은 하락이 올 때마다 환율은 상승하며 우리의 자산을 지켜주었다.  마치 갑작스럽게 내리는 소나기를 피할 수 있도록 우산을 씌워주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나는 환율이 내 자산이 깨지지 않도록 지켜주는 푹신한 쿠션 같은 역학을 한다는 의미에서 이러한 현상을 '환 쿠션 효과'라고 부르며 앞으로도 이 환 쿠션 효과가 위기로부터 내 소중한 돈을 어김없이 지켜줄 것이라 확신한다. 그러니 미국 주식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저는 미국 주식을 시작한 지 이제 1년 6개월 정도 됐어요. 한국 주식보다 몇 개월 늦게 미국 주식을 시작했어요. 그래서 한국 주식과 미국 주식을 동시에 하면서 여러 가지로 많이 느끼고 많이 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하면 할수록 느끼는데, 한국 주식은 주린 이인 저에겐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특히 직장생활을 하면서 한국 주식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국 주식으로 갈아타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소수 몽키 선생님의 유튜버는 무조건 다 듣고 소수 몽키 선생님의 책도 열심히 읽고 있어요. 조금씩 경제공부도 하고 열심히 내용을 따라가려고 노력 중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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