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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중년아줌마 스마트스토어에 도전합니다^^

[82년생 김지영]지영이는 다시 직장을 나갈수 있을까요?

by 레벨업 2024. 12. 25.

기획팀장님이 회사를 새로 차려 나가면서
지영이를 흔쾌히 합류시켜주기를 약속하자,
지영이는 한껏 신이나서
남편에게도 알리고
시어머니께도  알렸죠~~

그런데 여기서부터 문제가 터집니다
며느리때문에 본인 아들이 직장을 휴직한다고 하니,
시어머님 입장에서는 내아들이 나중에 회사에서 불이익을 받을까봐
지영이가 직장다니는것을 반대하고,

급기야 지영이의 친정엄마에게 전화를 하죠
"지영이는 몸도 아픈데 어떻게 직장을 다니겠어요!!"
급기야 친정엄마는 놀라달려와서
지영이가 아프다는 사실을 직접 목격하고
한참 지영이를 부둥켜안고 울어요.

그래서 남편 공유도 더이상 미룰수없어
지영이가 아프다는 사실을
지영에게 솔직하게 얘기하고,
결국 지영은 직장을 포기하기로 결정해요~~

그렇지만 남편 공유라는 사람은
이 영화에서 너무 완벽한 남편으로 나와요
정말 이렇게 마음이 넓고
끊없이 아내편을 들고
아내에게 헌신적인 남편이 많나요????

조금 현실적인 남편 모습으로
나왔으면 어땠을까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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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현실로 돌아온 5일만 있으면
55살이 되는 나는
왠지 모르게 더 힘이 빠지네요~
젊디젊은 지영이도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서
꿈을 포기했는데,

내가 이나이에 무슨 재주로
인터넷으로 꽃을 팔수있을까????????????
내일쯤 사업자등록증이 나올텐데 ~~~~~
크리스마스날 저녁에
걱정만 한아름 움켜안고
쭈구리고 앉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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