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바로 올라온 감자가 많아서 오늘은 감자볶음을 할게요~
어른 주먹만 한 싱싱한 토실 감자 3개예요~^^
씻어서 감자 깎는 칼로 쓱싹쓱싹 깎아줍니다.
중간중간 움푹 들어간 곳은 칼로 도려내니 깨끗해졌어요
강판으로 쓱싹쓱싹 톱질하듯 잘라줍니다.
정신 바짝 차리고 해야 합니다. 아니면 감자랑 같이 내 소중한 손이 정말..... 조심하세요!!
저도 몇 번 피본적이 있는데 그냥 긁히는 게 아니고, 정말 푹 파일 정도입니다!!
이제 양면팬을 가스레인지에 올립니다.
식용유를 충분히 부어주고 예열을 해줍니다.
손바닥을 쫙 펴서 양면팬 위에 올려보면 그 열기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어느 정도 예열이 끝났으면 그 위에 감자를 쫙 펴줍니다.
자, 이제 준비는 다 끝났습니다.
그위에 집에 있는 소금을 살짝 뿌려주고 양면팬을 닫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센 불로 하다가 감자가 익은 냄새가 나면 온도를 낮춥니다.
주의하실 것은 양면팬은 일반 팬보다 열전도가 엄청 빠르고 셉니다.
잘못하면 감자가 다 타버릴 수 있으니깐 처음 사용하실 때는
처음부터 센 불로 하시면 안 되세요^^
첫 번째 감자볶음 완성입니다.
접시에 놓고 사진을 찍자 말자 한판이 금방 사라졌습니다.
이제 두 번째 판 시작합니다.
저희 집에 감자를 사랑하시는 분이 계셔서 처음에는 조심스레 감자를 볶았습니다.
첫판은 어느 정도 성공을 했으니
두 번째 판은 제 스타일로 합니다.
조금 더 빨리, 조금 더 강한 불로, 조금 더 바싹하게 할께요^^
처음부터 강한 불로 합니다. 약간 타는 감자가 있으면 그냥 버릴 각오로 제 마음대로 합니다.
두 번째 판 완성됐습니다.!^^
약간 탄 부분 그냥 먹습니다^^
고기나 생선은 탄 건 몸에 해롭습니다.
그런데 곡물이 탄 것은 그렇게 까지 많~~ 이 해롭지 않다고 해서 그냥 먹었습니다^^
오늘은 비가 추적추적 와서 뜨끈한 감자볶음이 더 맛있네요
그냥 일반 팬에 감자를 볶으면 식용유도 많이 들어가고
익는데 시간도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저는 감자볶음은 무조건 양면팬으로 합니다.
그리고 양면팬으로 하면... 분명히 볶았는데
롯데리아에서 파는...... 감자튀김.... 맛이 납니다!!^^
우리 이뿌신 이웃님께서 양면팬에서 하는 방법이 궁금하다고 해서
유튜버에 올린 제 영상을 아래에 둘께요~^^
직접 요리하면서 말로 합니다~
자동자막 (한글, 영어) 켜주시면 자막도 보실수 있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e7R_-hqKTXc&t=54s
영상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만땅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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