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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자유누리기/미국주식

미국의 주식시장

by 레벨업 2022. 2. 20.

소수 몽키님의 책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 주식]을 인용하겠습니다.

 


공격적으로 돈을 버는 측면에서 미국 주식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마치 계속해서 메뉴가 추가되는 뷔페처럼 선택지가 많기 때문이다.  2020년 가장 핫했던 산업 중 하나인 전기차 시장만 봐도 알 수 있다.  점유율 1위 테슬라는 물론이고, 중국의 3대 전기차 기업 니오(NIO), 샤오펑 모터스(XPEV), 리오토(NI) 모두 미국에만 상장되어 있다. 따라서 잘 나가는 전기차 대표 기업의 주식을 사려면 무조건 달러를 들고 미국 거래소로 가야 한다.

 

 

이처럼 새로운 산업 분야의 고성장 신생 기업, 알짜 기업들이 자국이 아닌 미국 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몰려든다.  2020년 중순 캐나다 시가총액 1위에 오른 전자상거래 기업 쇼피 파이(SHOP)도 미국에 상장되었고, 요가 복계의 샤넬로 불리는 룰루레몬(LULU) 역시 캐나다 기업임에도 미국에서 거래된다. 콘솔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을 만드는 일본의 소니(SNE)도 미국에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다.  심지어 리시아의 대표 검색 포털인 얀텍스(YNDX)도 미국에 상장되어 있다.

 

신산업 분야도 마찬가지다. 대체육류 대표 기업 비온드미트(BYND) 역시 미국에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는데, 한국에는 관련 주식은 있을 수 있어도 딱 맞게 비교할 만한 상장 주식 자체가 없다.  비대면 시대의 가장 큰 수혜자로 떠오른 화상회의 업체 줌(ZM) 역시 미국에 상장되어 있으며 한국에서는 비교할 만한 주식이 없다.  보유하고 있는 호텔 하나 없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기존 모든 글로벌 호텔 체인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은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엔비(ABNB), 온라인 스포츠 베팅이라는 신산업과 관련된 주식인 드래프트 킹즈(DKNG), 민간 우주여행기업 중 하나인 버진 갤럭틱(SPCE) 등 한국에서는 비교할 기업을 차는 것이 어려운 신산업 또는 독보적인 유형이 기업들도 모두 미국 시장에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다.

 

설령 해외주식이 아니라 국내주식에만 투자한다고 하더라도 이런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어차피 미국 기업, 미국 주식을 공부할 수밖에 없다.  이런 트렌드와 주가의 움직임이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들에 시차를 두고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나는 이러한 기회의 땅에 투자해온 덕분에 보다 많은 기회를 잡으며 기대 이상의 수익을 올리 수 있었다.  내가 미국을 계속되는 기회의 땅으로 보는 이유는 현재뿐 아니라 앞으로도 새로운 분야에서 새로운 기업들이 끊임없이 태어날 것이고, 이를 지켜본 다른 국가의 성장 동력을 가진 기업들도 이러한 DNA와 문화를 함께 누리기 위해 이 땅에 몰려들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리 수많은 기회가 생겨난다고 해도 이 기회를 잡기 위해 실제로 움직이지 않으면 기회는 절대 제 발로 내 앞에 나타나지 않는다.  말 그대로 인생은 곱셉이기에 기회가 내 앞에 찾아와도 내가 0인 상태로 있으면 결과 역시 0일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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